논문이라는 게 이렇게 막막한 건지, 진짜 써보기 전엔 몰랐습니다.
석사 2학기 들어서면서 슬슬 준비해야겠다 생각했는데,
막상 파일을 열어보니 한 줄도 못 쓰겠더라고요.
주제는 있는데 이게 연구가 되는지 모르겠고,
선행연구는 읽어도 정리가 안 됐습니다.
혼자서 버티다 보니 지도교수님 코멘트는 늘 "논리가 안 보인다"였고요…ㅠ
브레인PhD 상담을 받고 가장 크게 달라진 건, 왜 안 되는지를 알게 됐다는 점입니다.
문장을 어떻게 고치라는 게 아니라,
왜 이 흐름이 틀어졌는지 설명해주셔서 처음으로 논문이 이해되기 시작했어요.
그 이후엔 수정이 아니라 ‘정리’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